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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향하우징]서울디자인올림픽...21일간 수 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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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전시·체험행사 위주…김학범 회장 심사위원 위촉
서울시는 세계적인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디자인 올림픽 2008’을 오는 30일까지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디자인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초청연사, 컨퍼런스 참석자, 홍보대사, 디자인 관련 단체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개막식으로 21일간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디자인올림픽은 미래의 디자인을 논의하고 다양한 작품을 체험하며 우수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한편 시민과 디자이너,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디자인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는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서울디자인 전시회, 서울디자인 공모전,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등의 네 가지 대표 행사를 통해 도시인의 삶을 형성하는 유형과 무형의 디자인을 발표, 전시, 체험하게 된다.
서울디자인 컨퍼런스는 국내외 디자이너, 교육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게 되며, 도시 디자인(10일), 디자인 리더십(11일), 생태적/사회적 디자인(12일)을 중심으로 각각 산업, 정책, 교육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공모를 통해 모집한 논문이 발표된다.
서울디자인 전시회는 세계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품과 국내외 디자인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기본전시, 참여전시, 특별전시로 구성되며, 잠실 주경기장의 실내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체험적, 상호작용적, 실험적인 전시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여성 최초의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의 건축 디자이너인 자하 하디드와 패트릭 슈마허의 특별전시와 참여전으로 ‘세계디자인도시전’, ‘2008 월드디자인마켓 서울’, ‘디자인탐구전’, ‘이야기가 있는 디자인전’, ‘기업 단체전’ 등이 열린다.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져봄으로써 오감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으로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 패션행사, 디자인 투어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서울디자인공모전은 ‘Design is AIR- Sustainable City Life of the Future)’라는 주제로 세계 도시디자인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서울의 도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모색하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지(地), 수(水), 풍(風), 화(火)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삶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해 총 220점의 1차 선정 작품들이 주경기장 특설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입선작 전시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일에 최종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갖는다.
한편, (사)한국조경학회 김학범 회장은 이번 서울디자인올림픽의 심사위원 31명 가운데 한명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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