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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막막한 해외투자진출, 해답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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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08년 해외진출 유망지역 투자설명회’ 개최 - 글로벌 금융위기와 환율상승, 악화되는 경영여건에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전망은 날로 어두워지고만 있다. KOTRA가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최근 중국진출기업 600개사, 베트남진출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와 향후전망에 대해 설문분석한 “2008 Grand Survey”에 따르면 57.1%의 중국진출기업이 향후 진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2007년 조사결과에 비해 경영환경 및 성과부문에서 경영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진출기업의 90%가 사업축소 및 철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으로의 U-Turn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17.6%로 나타났다. 또한 처음 실시한 베트남 진출기업에 대한 설문결과는 현재 경영상태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도 낙관적인 의견을 밝힌 기업이 많았다. 향후 철수나 이전을 고려한 기업은 20.3%에 불과했으며 현지사업 지속을 고려한 기업은 79.7%에 달했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현재까지도 우리기업의 주요 진출거점은 중국과 베트남임을 반증하는 자료이다. 그렇다면 Post-China 시대에 고려해볼만한 투자 유망지는 어디이며 현재 진출환경에 적응하는 법은 어떤 것일까? 이와 같은 질문에 부응하고자 KOTRA에서는 23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해외유망지역의 연사 10명을 초청하여 “해외진출 유망지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진출기업들의 최대 화두인 중국, 베트남과 더불어 유망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이머징 마켓 8개국의 현지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대표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생생한 해외투자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급변하고 있는 현지 투자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들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기업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제조업분야 외에도 프랜차이즈 등 서비스분야의 진출전략, 중동부 유럽 4개국의 진출전략과 더불어 “2008 Grand Survey”에서 분석한 중국 및 베트남 진출기업의 실태조사 결과와 시사점을 발표한다. KOTRA 박기식 해외사업본부장은 “현재의 금융위기에서 파급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이제 곧 해외진출기업의 경영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진출 경험자의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가 더욱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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