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스포츠∙레저 시설전 ‘FSB’ & 수영장∙사우나 시설전 

‘아쿠아날레’ 2025, 2만 8천 명 방문하며 성장세 이어가

- 전 세계 125개국 28,000명 방문, 지난회 대비 방문객 수 11% 증가 (해외비중 62%)

- 46개국 865개사 참가(FSB 44개국 575개사ㆍ아쿠아날레 33개국 290개사)

- IOC/IAKS 건축상 전 세계 11개 프로젝트 시상-호주,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등

- 국내 인조잔디, 관람석, 놀이시설 제조사 연속참가로 실질적 수출 성과

- 차기 전시 2027년 10월 개최, 얼리버드 참가 모집 마감 기한 2027년 1월

지난 10월 31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스포츠∙레저 시설전 ‘FSB’와 국제 수영장∙사우나 시설전 ‘아쿠아날레(aquanale)’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FSB에는 44개국 575개사가 참가해 ▲스포츠 시설 ▲도심형 스포츠 인프라 ▲놀이터 디자인 ▲야외 피트니스 ▲인조잔디 ▲경기장 설비 등 폭넓은 분야를 선보였다. 특히 지속 가능성, 에너지 효율성, 디지털 전환 기반의 스마트 운영 솔루션이 핵심 키워드로 다뤄지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스포츠레저시설협회(IAKS)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 ‘IOC/IAKS 건축상(IOC IAKS Architecture Prize)’에서는 전 세계 11개 우수 스포츠·레저 건축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IOC/IAKS 건축상은 2007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건축한 류춘수 건축가가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아쿠아틱 센터(Parramatta Aquatic Centre),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있는 호텔 크랄러호프(ATMOSPHERE by Krallerhof),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 생활문화 건물(Hiwa, Recreation Centre)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FSB와 아쿠아날레를 찾은 방문객은 125개국 2만 8천 명으로, 전회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해외 방문객 비율은 62%에 달했으며, 주요 방문국으로는 베네룩스 3국, 스칸디나비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동유럽, 미국, 이스라엘, 인도 등이다. 지자체 관계자, 건축·조경 설계사무소, 스포츠 시설 운영자, 조경업체, 수영장·사우나·웰니스 시설 시공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방문해 지속가능한 공공공간·스포츠·워터레저 환경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확인했다.

클라이밍·필라테스·도심형 스포츠 시설부터 수영장·스파·사우나까지, 스포츠·레저·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FSB와 아쿠아날레는 업계 대표 전시회다. 올해 방문객 증가세는 업계가 팬데믹 이후 완전한 회복을 이뤘음을 보여주며, 차기 전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국내에서는 관람석 제조업체 ‘유니테크시스템’과 ‘호수산업’, 국내 대표 놀이시설 기업 ‘지에스웹’, 인조잔디 제조사 ‘금룡’, ‘GSK’, ‘지에스티지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참가로,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실질적 수출 성과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차기 FSB & 아쿠아날레는 2027년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얼리버드 참가비 혜택 마감일은 2027년 1월이다. 전시 참가 및 참관에 관한 문의는 주최사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2, shyu@rmesse.co.kr)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