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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 최대 해양레저부품산업전(METS) 한국관 910만불 수출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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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양레저부품산업전(METS) 한국관, 910만불 수출 계약
- 선박 감속기 제조‘동이공업’, 러시아 등 6개국 바이어로부터 105만불 현장 계약
- METS 전시회 한국관 개설 2년만에 결실, 지속 확대 계획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는 KOTRA와 공동으로 18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해양레저부품산업전(METS)'에 한국관을 개설해 910만불에 달하는 수출 계약추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양레저부품산업전(METS)은 레저선박 건조용 부품 전시회중 세계 최대 규모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KOTRA의 지원으로 한국관이 개설되었다.
METS 한국관 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 참가업체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국내 대표 해양 레저부품 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 중 선박 감속기 제조업체 ‘동이공업’은 러시아 등 6개국 바이어로부터 현장에서 총 105만불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고, 레저보트용 프로펠러를 생산하는 ‘백산프로펠라’는 기존에 거래가 없던 동유럽권 국가에 신규 대리점을 확보하는 등 전시회 사흘간 한국관에는 끊임없이 상담을 요청하는 바이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METS 한국관 사업을 지원한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정철 관장은 “우리나라의 레저보트 부품산업은 북미, 유럽에 비해 후발주자이지만 기술력을 갖춘데다 한-EU FTA체결로 가격 경쟁력이 제고되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며, “우리나라 해양레저업체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 METS 한국관을 계속 확대해 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