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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벡스코, 최첨단 ICT 컨벤션 센터로 새단장 마치고 193개국 손님 맞이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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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최첨단 ICT 컨벤션 센터로 새단장 마치고 193개국 손님 맞이 완료!
벡스코가 10월 20일부터 3주간 열리는 ITU 전권회의와 12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맞아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컨벤션 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벡스코는 통신 인프라를 보안해 현재보다 10배 이상 빠른 UIP-6(전송속도 기가급)으로 통신망을 업그레이드했으며 노후한 통신 유선케이블을 광케이블로 바꾸고 통신실에 UPS(무정전 전원장치)를 설치했다. 무선와이파이(WiFi)망도 현재 2500여 명의 동시 접속에서 6000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통신 인프라를 개선했다.
최첨단 3차원(3D) 실내공간 정보 시스템도 구축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현실과 같은 고정밀 실내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실내 내비게이션으로, 국내외 60만 명이 예상되는 ITU 전권회의 참가자가 회의장인 벡스코를 비롯해 숙박호텔 관광지 등을 편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이동경로와 주변지역 위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는 회의 참가자의 위치 전송, 비상대피 경로 안내 기능도 한다.
벡스코는 방문객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행사와 일정을 알릴 수 있도록 디지털 안내 사인시스템도 완비했다. 벡스코 본관 전시장, 컨벤션홀, 회의장, 글라스 홀 및 지하 푸드 코트 등 총 47곳에 설치했다. 이는 실시간 연동 가능한 시스템으로 1년 치 1000건이 넘는 행사를 한 번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작동하고 행사 종료 후 꺼지는 시스템이다. 전체 조감도가 3D 맵으로 실현돼 현실감을 살렸다. 또 빔프로젝트 3대를 비롯해 무선 인터컴 장비 등 총 620여 점의 각종 기기와 비품을 추가로 구매했다.
사무동 1층 일대에는 '최첨단 ICT 부산 홍보관'을 설치했다. 지역 관광 산업 의료 레저 등 부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3D 영상 상영관을 비롯해 장애인 핸즈프리 모바일 기기 등 국가 연구개발(R&D) 전시 체험관, 부산 야경 미디어 아트, 한복 체험관 등을 조성했다. 이 중 한복체험관은 시대별, 남녀노소별, 신분별로 다양한 한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가상으로 착용도 해볼 수 있는 '버추얼 피팅 시스템'을 갖춰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된다.
벡스코 본관 글라스 홀에 새로 설치된 영상 멀티비전은 색다른 볼거리다. 세정 아이앤씨에서 총 47인치 LED DID 224대를 활용해 전시장 입구 상부 9곳에 설치한 첨단 ICT 광고매체로 각종 행사와 축제 등을 알린다. 부산 기업, 제품 등도 벡스코를 방문하는 연간 400만 명의 국내외 인사에게 홍보할 수 있다.
해외 귀빈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본관 지하에 500석 이상의 푸드 코트도 새롭게 조성했다. 요식전문업체인 씨제이프레시웨이(주)가 중식을 포함해 총 3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최첨단 ICT 기술로 무장 완료한 벡스코는 최우선인 행사의 안전을 위해서도 테러형태의 폭발 및 사고에 대한 예방 훈련에 만전을 기하며 완벽한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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