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정책동향
제목 |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 분석 결과 KINTEX 연간 4,500억원 규모 소비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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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양 KINTEX , 연간 4,500억원 규모 소비유발
- 신한카드 Big Data 센터 KINTEX 방문객 소비규모 및 패턴 분석 결과 -
◈ 2013년 기준 KINTEX 방문 소비유발효과 연간 4,500억원으로 분석
◈ 업종별로는 요식유흥, 유통, 문화레져, 주유업종 순으로 소비
◈ 외국인 카드사용금액은 2013년 290억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
최근 정부가 유망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내수경기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컨벤션 중심 마이스(MICE) 산업이 지역상권 매출증진은 물론 해외관광객 유치에 상당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실증 분석되었다.
<용어설명> MICE 산업-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및 전시 이벤트(Exhibition&Event) 약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산업
■ 2013년 KINTEX 방문객 소비규모 4,500억원으로 추정 분석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가 9일 발표한 ‘KINTEX 방문객 소비규모 및 패턴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3년 KINTEX에 방문한 520만 고객의 소비규모는 4,525억원으로 추정되었다. 2010년 기준으로 추정한 2,900억원 수준의 소비효과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KINTEX 방문객 소비규모 추정은 KINTEX 입점업체, 인근가맹점에서 전시회/이벤트 기간에 신한카드를 사용한 고객 기준으로 업종별 시장점유율을 감안한 별도의 가중치를 반영하여 산정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KINTEX가 2011년 9월 제 2전시장(전시면적 약 5.5만m2) 개장으로 총 10.9만m2에 달하는 글로벌 수준의 단일 전시장 역량을 확보, 대규모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를 개최하면서 주변상권 매출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빅데이터 컨설팅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실제 카드소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객관적 연구방법론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향후 KINTEX의 발전방향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한편, KINTEX와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4월 ‘KINTEX 방문객 소비규모 및 패턴 분석’ 자문계약을 맺고 Big Data 분석에 착수한 바 있다.
■ 전시회 특성별로 다양한 방문고객 특성 보여
KINTEX는 서울국제모터쇼, 한국전자산업대전, 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컨벤션 행사를 통해 다양한 방문객을 유치, 주변상권의 매출을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변 상권 업종별 소비파급효과는 요식/유흥(전체 이용금액 중 30.1% 비중), 유통(29.3%), 문화/레져(9.7%), 주유(7.4%)업종 순으로 나타났다. KINTEX의 대표전시회인 서울국제모터쇼의 경우 20~30대 남성 방문객이 주로 방문하여 주변 요식업종을 중심으로 약 200억에 달하는 소비규모를 보였다. 임신출산 유아교육 박람회는 30대 여성 방문객이 주로 방문, 쇼핑 등 유통업종을 중심으로 약 100억원 상당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전체 방문고객 중 非경기지역 거주민 비율은 50.9%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대화동 37.7%, 장항2동에서 27.3%를 소비하였다.
■ 외국인 방문객도 급증세, 카드사용액 역시 전년 대비 61% 증가
한편, 킨텍스 주변 상권 외국인 카드사용액도 급증하여, 2013년에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290억을 기록했다. 사용액을 국가별로 분류해보면 중국 51.3%, 미국 13.8%, 일본 8.6% 順이었으며, 업종별 비중은 쇼핑 51.3%, 숙박/관광 21.9%, 의료 14.4%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KINTEX 빅데이터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방자치 단체와의 빅데이터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 산하 MICE 관련 기관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용성향 분석에 대한 관련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전담직원을 배치해 상담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는 “ 이번에 공동으로 분석한 컨설팅 결과는 전시정책 및 향후 방문객 확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 KINTEX 설립취지에 걸맞게 지역상권에 기여하는 다양한 운영방안을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