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정책동향
제목 | 2014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중화권 및 동남아 핵심 거점인 홍콩시장 개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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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중화권 및 동남아 핵심 거점인 홍콩시장 개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중화권 시장 개척의 관문인 홍콩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하여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한 「2014 홍콩식품박람회(Food Expo 2014)」에 한국관을 구성,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인 홍콩식품박람회는 신선농산물, 육류, 유제품, 수산, 음료 등 식품 전반을 아우르는 홍콩 최대의 식품 전문 박람회로서, 총 26개국 1,180개 수출업체가 참가하여 65개국 2만여 명의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방문하였다.
한국관은 ‘신선하고 안전한 한국 농식품’이란 주제로 ㈜ 코파(파프리카), 농업회사법인 ㈜ 청계원(신선계란), ㈜ 한성푸드(김치), 남해보물섬마늘영농조합법인(흑마늘), 고려인삼주식회사 등 36개 업체 홍보관과 3개의 특별 홍보관(신선, 김장김치, 수산)으로 구성하여 46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주)엔-초이스는 결명자, 15곡 등 3만 달러, (주)복음자리는 홍콩 및 태국 수입바이어와 유아용 과자류 등 월 4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국순당은 마카오 지역에 막걸리를 신규 공급하기로 하였다.
특히, 연간 150만 달러 상당의 한국 농식품을 수입하고 있는 홍콩 수입업체 Topweal은 ㈜ 코파 등과 협의를 통해 2만 달러 규모의 파프리카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문화가 접목된 비즈니스의 개방도시로 한류열풍과 식품 안전성 및 고품질 이미지 등에 따른 한국 식품 인지도 향상으로 딸기, 과실류, 버섯류, 유제품, 인삼류, 닭고기, 면류, 주류, 과자류 등 우리 농식품의 주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3년 대홍콩 농식품 수출액은 3.5억 달러로 전년대비 28.7% 증가하였으며, 올해도 7월 말 현재 2.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대 홍콩 수출실적(백만 불): (’11)274 → ('12)269 → (’13)346 → (’14.7)216
* 전년동기(7월말) 대비 주요 증가 품목(백만 불): 인삼류 28.8백만 불(24%), 딸기 8.6(6%), 라면 7.9(15%), 김치 2.8(35%), 돼지고기 2.3(367%)
특히, 올해에는 ‘불닭맛’, ‘치즈맛’ 등 독특한 맛의 라면이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김치도 현지 시티슈퍼 등 프리미엄 마켓에 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홍콩은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수출시장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어 주변국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가 큰 수출시장이다.”라며, “올해 11월에 K-FOOD FAIR 개최를 통해 홍콩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한 한국 농식품으로 다가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