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3국 대표 전시컨벤션 기업 간 협의체

‘BESETO Alliance’ 4차 워크숍 개최

BESETO Alliance는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4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4차 워크숍은 지난 1차 한국 서울, 2차 중국 상해, 3차 일본 도쿄에 이어 2012년부터 한중일 순환개최하고 있는 정기 행사로, 한국 ㈜이즈피엠피 황광만 대표와 중국 CITS International M.I.C.E. 이주원 대표, 일본 Congress Corporation 다케우치 노리코 대표 및 3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즈커뮤니티의 인천법인인 ㈜마이스원글로벌 김용철 대표도 이 날 함께 참석하였다. 

워크숍 1일차에는 2013-14년 얼라이언스 협력사업 점검 및 제안, 각 사 2014-15년 업데이트, 향후 협력 비즈니스 등이 논의되었고, 이 중 공동 전시컨벤션 브랜드행사 기획 및 개발 이슈가 집중적으로 토의되었다. 그리고 2일차에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한국 전통 음식 체험 및 골프 부대행사를 가졌다. 3사는 제안 단계의 상호협력은 물론, 행사 기획에서부터 개최 · 운영까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한국-중국-일본 3국 대표 전시컨벤션 기업 간 산업 협의체인 ‘BESETO Alliance’는 한국의 (주)이즈피엠피, 중국의 CITS International M.I.C.E., 일본의 Congress Corporation 3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4월 중국 상해에서 협약을 체결하였다. BESETO Alliance는 한국-중국-일본 3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컨벤션 관련 사업을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다.

BESETO Alliance를 통해 3사가 협력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World/Asia/China/Korea/Japan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기구, 협회, 학회, 기업 행사 등의 행사 유치 및 개최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둘째, 컨벤션, 전시, 엑스포 등을 포괄하는 전시컨벤션 행사 수주를 위한 제안서 작성 및 실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셋째, 해당 국가 내에서 기관 및 관련 단체, 기업들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대형 엑스포 및 축제 등을 포함한 전시컨벤션 행사 공동 기획을 통한 개발 및 개최

넷째, 당사자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브랜드(Brand) 행사의 상대국가 순환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다섯째,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Venue 대상 협력

여섯째, 기타 당사자 간의 상호 협력 증진이 필요한 사항

한국-중국-일본 3국의 GDP는 세계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아세안 회원국보다 6배나 큰 규모이다. 이것은 북미 및 EU지역과 비등한 규모이고, 또한 한국-중국-일본의 동아시아 경제권은 여전히 엄청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세계 경제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전시컨벤션산업에도 동일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전시컨벤션산업 대표 행사인 IMEX America, IT&CM China, KOREA MICE EXPO, ICCA Congress 등에 참가하면서 아시아뿐 만 아닌 전 세계 전시컨벤션 기업들로부터 BESETO Alliance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BESETO Alliance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전시컨벤션 분야의 기술교류 및 인적교류를 통해 전시컨벤션 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동아시아 전시컨벤션 시장 선점과 미국 및 유럽 등의 전시컨벤션 선진 기업들의 동아시아 진출에 대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