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정책동향
제목 | 제11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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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 17개국 243개사 소방산업 최첨단 신제품․신기술을 한눈에 -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전시회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유일의 소방전문 박람회]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화학사고 예방세미나, 한·일·중 국제심포지엄 등 총 47건의 소방관련 전문 세미나가 개최돼 소방산업 전문가 5,000명이 참가했다.
[실질적인 계약이 이루어지는 박람회 : 에버다임 소방차량 4대 구매확정 등 ]
소방방재청의 소방산업 육성 정책이 결실을 보이면서 국내업체들의 수출산업화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박람회를 통한 수출상담도 활발해지고 있다. 소방차 전문 제조기업 에버다임은 정부 R&D 과제로 최근 개발에 성공한 68m 굴절 사다리차를 출품, 우즈베키스탄에 굴절차 등 4대를 계약 (약$300만불) 하고 추가 수출계약을 협의 중이다. 또 향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합작, 소방기구 차량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화재진압용 미니소방차를 전시한 한서정공은 베트남, 이란 등 바이어들과 상담, 혼합공기압축포를 장착한 차량 100여대의 수출 상담을 하였고 국내 최대 소방제조업체인 산청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공기호흡기, 마스크 품목을 약 50억원 이상의 상담을 벌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친환경 포소화약제 제조사인 (주)한중유화는 친환경소화약제를 전시하여 일본 바이어와 100만달러(약1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4월 9일 개최된 국내우수소방제조사와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소방보트 제조사 디케이 마린사가 베트남 방재협력주식회사와 상담, 향후 베트남 소방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를 하였다. 그리고 전국 소방관서 구매담당자 850명이 참관하여 실질적인 구매설명회를 하였다.
[전국 소방인이 즐기는 최대소방축제! 취업도 하고 안전용품도 구매할 수 있는 박람회]
우수한 소방전문인력 확보와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개최한 소방안전 전문인력 취업설명회는 전국 35개 소방안전관련 학과 취업준비생 600여명 참가하여 소방안전관련 기업, 지자체 소방본부, 중앙소방학교 등 기관·단체 43 곳의 상담을 통해 약 900여건의 취업상담이 이루어 졌다.
전 국민의 안전문화 확산과 초기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운영한 소방안전 할인마켓관에서는 평소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소화기,감지기,방독면 등이 일반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지진·풍수해·심폐소생술 등 17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체험관”도 가족단위 방문객과 어린이집 등의 단체방문으로 연일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전시회에 참가한 한중유화 이광희 이사는 “주최측의 활발한 홍보마케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꼭 필요한 고객들이 찾아와서 필요한 고객들을 다 만난 것 같다‘’며 내년에는 부스를 더 키워서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청장:남상호)은 이번 박람회 성공요인은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은 참가업체의 증가외에도 화재소방학회 및 국내외 소방전문 세미나와 취업설명회, 소방·군·경·관 긴급구조종합훈련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와 볼거리가 동시에 개최돼 많은 관람객이 대구를 찾은 때문으로 분석하고 이 박람회를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소방전문전시회로 육성할 방침이다.
내년 전시회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다. 매년 성장을 거듭해온 소방안전박람회는 올해 참가업체 71%가 내년 참가의사를 표명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방전시회로 발돋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