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정책동향
제목 | 인천 IT기업, 하노버 CeBIT 2014 참가, 4,529만불 상담 성과 달성 |
---|
본문
인천 IT기업, 하노버 CeBIT 2014 참가
4,529만불 상담 성과 달성
인천광역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은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인 “하노버 CeBIT 2014”에 인천지역 SW 및 IT 융합분야 기업 9개사의 참가를 지원하였다.
“하노버 CeBIT 2014”는 올해 29회째 개최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로서, 총 70개국 4,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코트라 한국관에는 4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기업은 316여건의 주요 상담을 통해 약 4,529만불 규모의 상담 및 42만불의 현장계약을 달성하였고, 업체별 후속상담을 진행하여 추가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교탁 및 전자칠판 등 교육기자재를 생산하는 피케이엘앤에스는 나이지리아 주정부에 납품을 담당하는 "T"사와 전자교탁 50대 판매계약을 체결하였고 향후 두 회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나이지리아에 스마트 이러닝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부유식 가습기 CleanPot(제품명 : 둥둥가습기)를 선보인 (주)케이피씨와 노바레보는 미국 홈쇼핑 벤더인 QVC사로부터 제안서 제출을 요청 받았고, CeBIT 본부에서 직접 취재를 하는 등 디자인과 편의성을 겸비한 IT융합 아이템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주목을 받았다.
CCTV 개발 기업인 비바코리아는 독일의 버스운송 업체인 “B"사로부터 갑작스러운 과다노출 상황에서의 카메라 빛 번짐 현상제거 등 특정기준을 만족하는 제품 커스터마이징 요건 충족 시 대량 구매계약 체결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도어록 개발사인 (주)에버넷은 전통적인 열쇠 잠금장치가 대부분인 독일 및 유럽 시장의 바이어들에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현관 및 출입문에 디지털 도어록을 적용하기 위한 표준화 논의가 이슈화 되었으며 14,000불 상당의 샘플 판매 계약이 체결되었다.
모바일 주변기기 전문 제조 기업인 (주)피플은 차량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스마트폰 거치대, (주)필코인터네셔날은 화려한 디자인의 스마트폰 케이스, (주)디에이텍은 사용자의 자가 진단이 가능한 휴대용 음주측정기, (주)초이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으로 APP을 다운 받아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편리한 프리젠테이션 포인터를 선보이는 등 수출상담 이외에도 총 30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을 달성하였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거둔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무역국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시장조사, 관련 바이어 정보 제공, 후속 Follow-Up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