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소산업협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MOU 체결

한국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최근 창립한 (사)한국수소산업협회(이치윤 회장)와 엑스코(박종만 대표이사 사장)가 2월 6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및 수소산업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한국수소산업협회는 수소자동차나 수소발전기개발, 생산기반구축 등 수소 관련 산업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현장(민간)간 보조를 맞추고, 국내 수소 수급 현황 조사와 정부정책 및 연구개발 대응 등 미래 수소사회에 대응하는 협의체로 2014년 1월 14일 창립했다. 특히 일반적인 산업단체와는 달리 사무국을 서울이 아닌 울산에 둔 것은 국내 수소생산량의 60%(세계 생산량의 2%)를 생산하고, 140세대가 수소로 전기를 생산해 쓰는 세계 최대의 수소타운이 조성되어 있으며, 세계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제를 구축한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등 울산이 수소경제시대 선도도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엑스코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작년부터 FC(연료전지)분야, 올해 ESS(에너지 저장시스템)분야를 전시 아이템으로 추가하면서 최근 신재생에너저 산업의 회복 분위기와 함께 관련 업체들의 참가신청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사)한국수소산업협회는 든든한 후원자이자 협력자인 셈이다.

수소산업도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창립됨으로써 수소산업 분야별 역량을 한데 모아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결성되었고, 정부 또한 최근 수소산업의 안정성에 대한 기술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관리기술 개발사업에 3년가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을 밝히는 등 수소산업에 적극 지원을 나서고 있어 기대가 된다. 

이치윤 (사)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회원사들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이번 MOU가 미래 에너지원인“수소산업”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의 협력을 통해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