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정책동향
제목 | [해외] 독일 전시회 외국 참관객 증가세 지속 |
---|
본문
독일 전시회 외국 참관객 증가세 지속
2012년 독일에서 개최된 국내/국제 전시회에 방문한 해외 참관객 숫자는 총 265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조사를 진행한 독일전시산업협회(AUMA)는 이번 결과가 2008년의 260만 명 기록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의 수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에서 과거에 비해 더욱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한 사실에서 볼 때,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 독일 전시회들은 국제 산업시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다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2012년 전체 전시회 참관객 수에서 해외 참관객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1년의 26.2%에 비해 상승한 26.3%를 기록했다.
해외 참관객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남아시아, 동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이 220,000명, 북아메리카 85,000명, 남아메리카 80,000명, 아프리카 65,000명, 오세아니아 35,000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그리고 유럽 지역 국가에서 200만명이 넘는 외국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가별로 외국 참관객을 분류하면 가장 많은 250,000명이 네덜란드 출신이었으며, 이탈리아(180,000명), 오스트리아(160,000명), 프랑스(155,000명), 벨기에 및 스위스(각 140,000명)가 뒤를 이었다. 비유럽권 국가 중에서는 미국이 70,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55,000명)과 인도(50,000명) 역시 적지 않은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 따르면 독일 주변국 참관객들의 다수는 일반 참관객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해외 및 원거리에서 방문한 참관객들의 경우 대부분이 바이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처: AU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