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품질 중소기업 제품, 이치방(一番)!

- 무협, 16~17일 「2013 오사카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개최 -

- 한국산 신선식품류, 화장품 인기 -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마이돔오사카에서 16일부터 양일간 「2013 오사카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동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협회가 개최하는 한국상품 전문전시회로서 올해가 7회째이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 54개社가 참가하여 사전에 발굴된 일본 바이어와 290여건의 1:1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업체들은 식품류, 생활잡화, 의료·건강·미용, 전기·전자·IT, 환경·기계 등 5개 분야에서 신선식품류, 한류를 활용한 화장품, 미용기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현지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였다.


 특히 참마, 함초, 대추, 홍삼, 율무 등 한국의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 식자재를 사용한 죽, 막걸리, 다이어트식품 등 다양한 식품류 제품이 높은 홍응을 얻었다. 또한 BB크림 이후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도 순식물성 야자유, 금박, 단풍나무 수액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출품됐다. 이밖에 현지의 전력부족을 겨냥해 LED를 사용한 광고용 디스플레이, 공장등, 집어등 등이 선보였다. 아이디어상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바늘과 숫자 없이 빛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패션시계, 사용자의 발 아치(Foot Arch) 모양에 따라 위치 및 높이 조정이 가능한 기능성 인솔(깔창), 애완동물 이동가방 등이 일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협은 자체 예산과 국내 지자체 지원자금 등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들의 통역, 전시품 운송, 현지 바이어 섭외 등 상담에 필요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트라와 공동으로 대한(對韓)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종합적 지원에 나선 무협은 상담회 기간 동안 600명 이상의 바이어가 내방해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6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 강명수 주일대사관 상무관, 정현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중앙본부 단장, 고즈쯔미 토시로 오사카부 상공노동부 부이사관 등 양국 주요 인사, 현지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