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에어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두바이 에어쇼의 공동 주최사인 Tarsus 그룹과 F&F Aerospace는 올해 전시회가 26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고 발표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본 전시회에는 총 50개국에서 1,046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특히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심한 바람으로 인해 일찍 폐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6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1년에 개최되었을 당시 960개 기업, 56,548명이 참관했던 것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주최측은 기존 전시장소였던 두바이 국제공항보다 두 배 이상 넓은 World Central Aerotropolis로 이전한 것 역시 전시회 규모를 키우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F&E Aerospace의 CEO인 Sharief Fahmy는 “금년에 개최된 두바이 에어쇼는 과거의 모든 기록을 경신하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특히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산업 기업들이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 두바이를 방문하여 사업기회를 모색하였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50개의 비즈니스 제트기를 포함, 총 150여 기가 넘는 항공기가 전시되었고, 세계 에어쇼 사상 최대 계약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Sharief Fahmy는 또한 “이번 전시회의 피드백에 주력하여 2015년에도 기대치보다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 전시회는 2015년 11월 8~12일까지 두바이 World Central Aerotroplis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Exhibition World